겨울마다… 당진 오는‘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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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당진 오는‘고니’?
  • 인택진 기자
  • 승인 2020년 01월 12일 19시 1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13일 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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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당진 합덕제에 겨울 철새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당진 합덕제에 겨울 철새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부터 당진의 합덕제 일원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수십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또한 서해안과 인접한 만큼 저어새와 기러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가 함께 찾아와 수많은 사진작가를 불러 모으는 중이다.

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이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지만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띠게 된다. 주로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서 머물다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아 겨울을 보낸다.

큰고니가 머물고 있는 합덕제는 후백제 견훤이 군대를 주둔하기 위해 조성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으며, 충남도 기념물 제70호에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인근 철도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와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종이 옮겨와 살고 있고, 매년 여름이면 연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현재는 2007년부터 시작된 복원정비사업 추진 중으로 농촌테마공원 및 생태체험센터 건립을 통해 생태관광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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