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한밭대는 13~14일 교내에서 초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제29회 청소년 로봇캠프’를 개최한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이번 캠프는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주관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르치고 로봇 조립과 구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6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 80명씩 나눠 진행되며, 로봇 제어프로그램 운영과 코딩 등 일련의 과정들을 학생들이 실제로 보고 배우고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한밭대는 2017년부터 이 캠프의 교육과정에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제어 프로그램 코딩 과정을 도입·운영해 2019년부터 적용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필수교육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도태용 전자·제어공학과 학과장은 “한밭대는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한밭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로봇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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