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이 지난 5~8일 국제 워크숍 ‘[ICARUS] Parametric Workshop 2020’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명대 디자인대학 메이커스페이스와 미국 오클로호마 건축대학이 공동 기획했다. 도시의 다양한 요소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오클로호마 건축대학 르네 페랄타(Rene Peralta), 켄 마롤드(Ken Marold) 교수를 초청했다.

상명대에서는 문정묵 디자인대학 학장를 비롯한 디자인대학 교수 6명, 디자인대학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시의 온도, 바람, 비, 소음, 사람, 동물 등의 신호를 이미지로 분석하고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해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찾았다.

르네 페랄타 교수는 “상명대 디자인대학의 융합적 교육시스템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에 감동 받았다.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해외 대학의 디자인 교육 시스템을 공유한 이번 워크숍이 상명대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혁신 교육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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