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인 생극면 팔성지구(250필지, 21만 여㎡)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2일 오후3시 팔성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팔성지구는 팔성소류지 북측 팔성2리 마을 주변으로 오래전부터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를 해소하고자 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상 부정확함의 극복과, 다양한 개발 등으로 급변하는 실제 이용현황과의 불부합을 세계 표준의 최신 디지털 측량기술로 새로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9개지구 1800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고, 2개지구 720여 필지에 대해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측량 불일치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중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