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신재석 이임회장과 이상필 신임회장을 비롯한 토친회 회원과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활발한 토친회 활동으로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이흥우, 김정열, 김진성, 김용국 씨에 대한 표창장 등 전달도 있었다.
특히 이·취임 축하 화환 대신 접수받은 백미 1000㎏을 소외계층을 돕는데 써 달라며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백미는 토친회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임 이상필 회장은 “선배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토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친회는 1989년 광혜원지역 청·장년층이 주축이 돼 창립된 후 올해 31주년을 맞는 지역 토종 단체로 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직장·주민 화합체육대회 개최 및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 운영 등 지역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