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빛봉사단 단원들이 도서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은 2019년 12월 29일부터 6박7일간 일정으로 제5차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도서관 만들기'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활동한 지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지역의 프놈펜성서침례교회 선교센터 교육관으로 교육관 내부에 도서관 만들기를 실시했다.

제5차 캄보디아 해외봉사는 총 11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1인당 100만원의 개인경비를 들여 이동했다. 예빛봉사단은 200만원 상당의 의약품, 신발 200여 켤레, 문구류, 선풍기, 매트리스, 의류 및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슬리퍼 등을 지원했다.

또한, 예빛봉사단은 도서관 만들기와 더불어 두 가정에 집짓기 및 집수리(200만원)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예산읍 박치과(원장 박승우)는 7일간 휴업하면서까지 열정적으로 해외봉사에 참여해 봉사단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예빛봉사단은 지난해에도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를 비롯해 주거환경개선, 마을사랑 마을축제, 목욕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예빛봉사단은 180여명의 회원과 200여명의 후원자들이 매월 기금을 마련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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