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민속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주요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군도 19개 노선 155.72㎞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48.83㎞로 중점 점검사항은 △도로절개지 낙석제거 및 측구 정비 △노면요철 및 침하, 웅덩이, 맨홀, 배수로 등 위험구간 정비 △정체도로 우회도로지정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과 터널 등 상습설해 구간에 제설 자재·장비 및 작업인력을 전진배치하고, 결빙 및 미끄럼주의 예고표지판 설치 재점검, 경찰관서·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점검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도로 및 도로시설물의 일제정비로 도로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근무시행으로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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