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새해 들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새해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있다.

지난 10일 둔포면 석곡1리 경로당을 방문한 오 시장은 "밝고 건강한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저 또한 기분이 좋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둔포면 석곡1리(아산기쁨두배마을)는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활동 소식을 외지 자녀에게 알려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동작업장 운영해 판매소득으로 부식제공, 마을 자체프로그램(동네한바퀴, 교양강의, 안전교육 등) 운영 등으로 충남도로부터 모범경로당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해 경로당 현황을 소개하고 "김치냉장고, 한궁 운동기구, 효 세트 등 필요한 물품 지원에 고맙다.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의 행복한 쉼터는 물론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화해 여가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