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서산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에 한해 1인 50만원 한도로 관내 소재 농·축협 32개 전 지점에서 권면 가격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은 할인 구매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구매 한도 제한은 없다.

서산사랑상품권은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서산관내 슈퍼마켓, 주유소, 학원, 식당 등 다양한 업종의 2500여개 사업장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서산시홈페이지(분야별 정보→기업/경제→서산사랑 상품권)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유동성 지원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작년 8월 1일 최초로 발행을 시작했으며, 1차 발행 50억원이 2달 만에 완판 되고, 11월에 추가로 발행된 20억도 1달 만에 전액 완판 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금년에는 총 100억원 규모로 지난 2일 지류 상품권 60억원 발행을 시작했으며 3월에는 모바일 상품권(40억)을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고 평시에는 6%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에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 신청 할 수 있으며, 본사 소재지가 서산시가 아닌 직영점과 유흥 및 사행성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산사랑상품권의 많은 구매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특별 할인된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알뜰한 가격에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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