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과 카누팀은 지도자, 선수 등 총 20명의 입단식을 가졌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감독 박신영)과 카누팀(감독 박민호)은 지난 9일 지도자, 선수 등 총 20명의 입단식을 갖고 국내·외 각종대회 필승의지를 다짐했다.

올해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산여고 오정은 선수와 서령고 이정민 선수를 영입했으며, 전국체전 공기권총 동메달리스트인 최보람 선수를 영입해 팀 경쟁력을 보강했다.

1990년 창단한 서산시사격팀은 지난해 제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차지했으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김영민 선수가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52개의 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사격팀임을 입증했다.

카누팀은 2016년 팀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으며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김현경 부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스포츠 도시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우리 시의 커다란 자랑"이라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시는 최신식 전자표적 훈련시스템을 갖춘 서산시종합사격장과 카누팀 전용훈련장인 패들링훈련장, 직장운동경기부 전용 체력단련장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여건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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