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2020년 새해를 맞아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 곳곳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15일 석남동을 시작으로 △16일 수석동 △17일 부춘동을 2월에는 △4일 동문2동 △5일 동문1동 △6일 고북면 △7일해미면 △10일 운산면 △11일 음암면 △13일 성연면 △14일 지곡면 △17일 팔봉면 △18일 부석면 △20일 인지면 △21일 대산읍을 방문한다.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읍·면·동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사회단체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토크콘서트 형식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에서는 초청 대상자의 폭을 더 넓히는 한편,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의견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행정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과 대화는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짚어보는 자리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정의 주춧돌을 잘 마련한 만큼, 올해는 시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더욱 많이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는 시민과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은 오는 6월과 7월 중 읍·면·동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처리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4월과 9월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면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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