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순 씨
▲ 이철순 씨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에 이철순(60) 전 옥천군배구협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유권자 106명중 100명이 투표했으며 65표를 획득해 35표를 받은 홍종선(58) 전 옥천군체육회 이사를 크게 따돌렸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106명중 100명이 참석하는 등 94.33%에 달하는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당초 투표자 규모는 80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훨씬 높은 투표수를 기록했다.

서원건설㈜ 대표로 7년 동안 옥천군배구협회를 이끌어 온 이 신임회장은 충북도체육회 이사와 충북배구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 신임 회장은 “그동안 같이 고생한 홍종선 후보와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옥천지역에서 체육회와 관련해 25년 가까이 헌신적인 봉사를 했고 순수한 생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체육인들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발전에 혼신을 다하고 옥천군 체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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