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육군 제2201부대는 13~17일 5일간 보은·옥천·영동군 일대에서 동계 전투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계 전투준비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된 작전을 통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검증,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37사단 전 부대가 훈련에 참가해 기차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에서 실제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적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주요 도로에서는 군·경 합동검문소를 운용한다.

부대 관계자는 "지역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니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복을 착용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와 경찰서(국번 없이 1338, 112)로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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