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제9대 충남대지부장에 구준서 직원이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공노 대학본부 충남대지부는 지난 8~9일까지 제9대 지부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2차 결선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209명 중 153명이 투표에 참여해 구준서 후보가 81표를 얻어, 이주은 후보(71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구준서 지부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구준서 직원은 지난 2005년부터 입학과, 재무과 등 15년째 충남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산학연구본부 연구지원과 팀장을 수행하고 있다.

구준서 당선인은 "충남대 공무원 직원의 권익향상과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조합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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