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급’으로 전면 개편 홍보나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보건소는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기존 질환 특성에 따른 ‘군’별 분류체계를 감염병의 심각도, 전파력, 격리수준, 신고시기를 중심으로 하는 ‘급’ 체계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제1군∼제5군 감염병 및 지정감염병 총 80종에서 제1급∼제4급 감염병 총 86종으로 변경된다.

법률 시행으로 1급 감염병은 ‘즉시’ 2급 및 3급 감염병은 ‘24시간이내’ 질병관리본부장 또는 관할 보건소장에게 구두, 전화 등의 방법으로 신고를 해야한다.

군 보건소는 잦은 해외여행 및 기후 온난화로 인한 신종 감염병 출현과 해외유입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인 비누로 깨끗이 손씻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의 70%를 예방 할 수 있다”며 “2020년도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예방 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