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연합뉴스]

병역특례 혜택 때문에 일시 귀국했던 황의조가 복귀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올랭피크 리옹에 역전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리옹과의 2019-2020 리그1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황의조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스트라스부르와의 18라운드를 치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혜택 행정절차를 밟기 위해 귀국했던 황의조의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이었다.

보르도는 지난달 9일 마르세유전부터 이어진 연패가 4경기째 계속되며 13위(7승 5무 8패)에 자리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지미 브리앙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5분과 후반 8분 막스웰 코르네와 무사 뎀벨레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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