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배재대는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내건 ‘안항(雁行)교육’을 대내·외에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스마트배재관에서 ‘제1회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엔 김선재 배재대 총장, 김무봉 동국대 교수, 박상규 중앙대 교수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재대의 ‘안항(雁行)교육’은 기러기 떼가 V편대로 무리 지어 목적지까지 함께 비행하는 기러기의 특성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편대 리더와 뒤따르는 모두가 나름의 제 역할을 수행하는 동반성장의 교육적 가치를 담고 있다.

1세션은 김무봉 동국대 교수의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과 과제’와 박상규 교수의 ‘고등교육 혁신과 융합’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2세션인 ‘안항교육 우수성과 발표’는 △전공교육 △교양교육 △비교과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지역사회 봉사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우수프로그램 선정 동아리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안항교육은 학습소수자 대상 교육과 수월성 교육을 함께 이루는 배재대만의 교육방식”이라며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대학혁신사업 사례를 여러 분야에서 만들어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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