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후원·기부까지 줄어 대전·충남지역 노인복지시설과 혼자 사는 노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명절을 맞고 있다. 자녀와 손주 친척들의 방문에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과는 달리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하루 5000원을 벌기 위해 오늘도 많은 노인들은 손수레를 끌고 동네 구석구석을 돌고 있고 위험한 차도도 마다하지 않는다. 설 명절을 보름 앞둔 9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교차로에서 한 노인이 수레에 파지를 가득 실은 채 고물상으로 향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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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년 01월 09일 19시 2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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