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오는 주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대기질 정체로 미세먼지가 악화되겠다.

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를 기해 대전 0.7℃를 비롯해 충남 금산 1.2℃, 보령 1.5℃, 부여 영하 0.5℃, 서산 0.8℃, 천안 0℃, 홍성 1.3℃ 등이다.

10일과 11일 최저기온이 영하 8℃까지 내려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다. 한낮에는 4℃~7℃를 맴돌겠고 가끔 구름 많겠다.

곳곳에 따라 최근 내린 비가 기온 하강에 의해 노면이 얼어 미끄러운 부분이 있겠으니 산간도로나 이면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1일은 대기 정체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 돼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아산·태안 등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며 “북서풍이 불면서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미세먼지 농도 역시 높아져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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