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첫 봉방 천사-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나눔 실천-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 석종사 다라니기도회(지도법사 진명스님)는 9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은섭)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2017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봉방1000(천)사는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액 정기 기부자를 다수 확보해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지원 하고 있다.

진명스님은 "오늘 기탁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섭 봉방동장은 "석종사 다라니기도회원들이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봉방천사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취지에 맞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석종사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쌀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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