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9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공사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관리 현장지도를 추진했다.

이번 현장지도 추진 배경으로는 충북 음성군 공사장 화재(2020년 1월 2일), 경기도 용인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2019년 12월 6일), 충남 천안시 초등학교 공사장 화재(2019년 1월 3일), 부산시 사하구 신축공장 화재(2018년 12월 30일) 등 겨울철 공사장 내 화기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해 화재예방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용접·용단 작업시 준수사항 지도 △화재위험요소 파악 및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공사장 관계자 화재안전지도 교육 △화기취급 등 안전수칙 지도 등이다.

김정희 소방서장은 “최근 공사현장 화재건수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라며 “대부분의 화재는 용접·절단 작업 과정에서 부주의에 의한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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