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양숙, 지역구 천안병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양숙(56·사진)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9일 ‘천안시(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 전 수석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민의 삶을 바꾸고 천안을 발전시키겠다는 제 인생의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큰 바다로 나간 연어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생을 마감하는 것처럼 그동안 쌓은 실력과 능력을 천안발전에 모두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출신의 박 전 수석은 민주당 국회 원내 의사국장, 8~9대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박 전 수석은 “천만도시 서울에서 검증 받은 실력과 능력으로 내고향 천안을 서울시만큼 발전시키겠다”고도 했다. 그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정책 및 공약을 시리즈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 전 수석은 지난 2일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그에 앞선 지난달 22일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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