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한태선(54·사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9일 “100만 천안 스마트 플랜으로 일 잘하는 경제 시장이 되겠다”며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본부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에서 자랐고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민주당 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이 천안시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천안은 평균연령 38세로 전국에서 10번째 젊은 도시로 풍부한 잠재력이 있어 젊고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진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만 천안을 위한 일 잘하는 경제시장이 돼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통시장과 자영업, 원도심 발전 등 경제중심도시 천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과 저소득층의 주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는 복지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이와 함께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으뜸 교육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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