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소방서가 일반 주택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율 증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설치 촉진 운동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취약 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마을 단위 공동구매와 설치 지원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이·통장 간담회와 각종 소방안전 교육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전방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논산관내 5년간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률은 전체화재의 18%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50%로, 절반가량이 주택에서 발생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내 집에 소방차 한 대를 들여놓는다는 마음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해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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