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2020년은 시민 감동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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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2020년은 시민 감동의 해”
  • 이승동 기자
  • 승인 2020년 01월 09일 16시 1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10일 금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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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요업무 계획 발표
행정수도·여민락 문화도시 등 초점
자율車 등 스마트 도시 건설 ‘착착’
치매 공립요양시설 등 복지 실현도
BRT·두루타·ITX역 등 교통 온힘
▲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사진>은 시정 3기 3년차인 올해를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을 겨냥, 시민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가는 ‘시민 감동의 해’로 삼겠다고 호언했다.

이 시장은 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268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업무 추진방향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스마트 도시 조성 지역 경제 실현 △여민락 문화도시 조성 △사회책임 복지 강화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안전도시 환경 조성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 등 행정수도로서 도시가치를 높이는데 맞춰졌다.

이 시장은 우선 민관·정 공조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추진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시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전 읍면동으로 확대(신설동 제외)하고, 시민주권대학을 체계적으로 운영,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타깃으로 한 스마트 도시 건설도 준비한다. 이 시장은 5-1 생활권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발맞춰, 세종형 스마트 도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냈다.

우선 자율차 실증사업 추진과 함께 빅데이터 관제센터, 첨단도로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 자율차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혁신성장을 이끌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북부권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산단도 조성할 계획이다. 우량기업을 유치해 4차산업과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복안도 냈다.

여민락 문화도시 조성안도 주요 업무계획에 담았다. 이 시장은 2021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시민문화공동체를 구축하고, 문화도시 비전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상생형 문화거리와 시민참여형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 음악창장소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등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민 복지기준 2.0 과제(10대 영역 69개) 수행,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24시간 치매전담형 공립요양시설 건립, 2022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50% 달성 등 사회책임 복지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친환경 전기굴절 버스 운행, 내부순환 BRT(900번) 5·6생활권까지 완전개통,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운행지역 확대, 세종형 플랫폼 택시 도입,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300대 추가 확충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에도 바짝 다가선다. 도시성장에 대응하는 교통망 구축에도 나선다.

이 시장은 “KTX 세종역과 ITX 세종역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대전~세종 광역철도 계획 등을 담아 세종시 중장기 철도망 추진전략을 수립하겠다”며 “특히 ITX 세종역은 경부선 내판역 인근에서 세종청사까지약 10㎞ 구간에 일반철도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중간검토 결과 서울역과 세종청사를 7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균형발전 선도도시’ 발전 비전도 공개했다. 2030 아시안게임 유치활동 등을 통해 충청권 인근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식과 1+10 혁신도시회의를 연계, 개최하는 등 균형발전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것처럼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고 정진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는 대한민국 제일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시대를 열겠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등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착착 완성해나가는 한편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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