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 재시동

아산시는 8일 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8일 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지난 8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및 협력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올해 예산 확보가 안 된 사업은 중앙부처와 대외협력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다음 연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부처 예산편성 순기에 앞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템포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50만 자족도시 더 큰 아산이라는 양적성장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면, 이젠 아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찾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산시가 많은 금액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과속카메라 설치, 곡교천 하천정비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인주 및 탕정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 3913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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