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TV조선은 예능 '모란봉클럽'에 고정 출연 중이던 '귀순병사' 오청성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에 따라 그의 촬영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군 병사였던 오 씨는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에 총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 그는 귀순 당시에도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귀순 후 '모란봉클럽'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오 씨는 지난달 경찰 단속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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