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는 사업비 2억 300만원을 투입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인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조류 퇴치기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 60%(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농경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또 매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야생동물 피해 농가 등의 경우 우선 지원한다. 그러나 설치한 지 5년 이하 농가, 농림부 FTA 기금으로 피해예방설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많은 농가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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