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개교 50주년을 맞은 단성중학교 역사와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자 ‘단성중학교 50년사’ 발간에 따른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단성중학교 단성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단양교육지원청 장연옥 교육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년사 편찬 보고와 감사패 전달, 편찬위원장의 인사말, 각계 인사 축사, 케잌 절단,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길 편찬위원장(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라고 해서 학생들의 꿈이 작거나 경험이 모자라지 않고, 오히려 학생 한명 한명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다양한 경험들이 제공되고 있는 지역 인재 배출의 산실”이라며 “개교 50년을 맞이해 ‘마을-학교-동문’이 소통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50년사 발간기념식을 마치고는 학생 자치회가 주축이 돼 작업을 계획하고 운영한 제12회 단성제가 진행됐다.

단성중학교의 1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 축제는 마을 어르신과 학부모님을 초대해 식사도 대접하고 선물도 드리는 행사로 더욱 특별하게 열렸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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