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모자보건시책 확대… 출생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보건소가 모자보건서비스 확대 시행을 바탕으로 출생아 수를 크게 증가시키며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예산군 출생아 수는 2019년 12월말 기준 291명이다. 2018년 총 출생아 수 256명에서 약 13.7%인 35명이 증가했다. 군은 기존에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지난해 7월부터 출산육아지원금으로 확대했다. 첫째아이 200만원, 둘째아이 400만원, 셋째아이 600만원, 넷째아이 1000만원, 다섯째아이 이상은 30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지난해 7월부터 난임 시술 연령 기준 폐지에 따라 지원 횟수를 확대했다. 10월부터는 사실혼 부부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2019년 총 64명을 지원했고, 이 중 1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