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예정된 괴산군 민간체육회장 선거에는 도내 가장 많은 5명 출마가 점쳐졌었다. 그러나 7일 괴산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완철 전 체육회 부회장만 후보 등록했다.
마지막에는 이완철 전 체육회 부회장과 지백만(67) 전 군의장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막판까지 출마를 고심했던 지백만 전 의장이 포기했다. 지 전 의장은 투표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지면 체육회 내부 갈등 원인이 될 수 있고, 후배에게 양보하는 차원에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괴산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 예정된 투표 없이 당일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회장 임기는 16일부터 3년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