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8일 오전 교내 나래관에서 학부모와 관내 각계 인사들의 축하 속에 '제1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55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형식적인 졸업행사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형 졸업식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에게 108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했다.

졸업생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과 그동안 지도해준 선생님과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의 글을 낭독하고, 3년 동안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축하 메시지 영상을 관람하며,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육지송 교장은 "지역사회의 장학금 지원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지재를 키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삶의 주인공이 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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