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병수 변호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도병수(56·사진) 변호사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도 변호사는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을 천안답게, 품격있는 천안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밤낮으로 뛸 수 있는 젊은 마음과 체력을 가진 일 잘하는 심부름꾼, 도병수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시장인 시대를 열겠다”면서 “시민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도록 해 올바른 시민주권이 구현되는 시정,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의 시정을 실현해나갈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권 패거리 노름에서 정치적으로 빚이 없는 사람”이라며 “법조인으로서 전문성과 경험, 능력을 살려 천안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도 변호사는 천안 출신으로 천안고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34회(사법연수원 24기)로 서울 중앙지검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 천안지청 수석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청암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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