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명절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양질의 식품 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성수식품인 과자류(한과), 떡류, 어육가공품, 두부류, 만두류, 다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판매업소와 제사, 전·튀김식품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고속도로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표시사항 위반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시는 식품업소 점검과 별개로 제수용품인 생선류와 전·튀김 음식,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산패여부,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명절음식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방연 시 위생안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안전한 설 성수식품 공급은 물론 고의적인 불법행위와 부적합 제품 유통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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