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유성구 아파트에서 불이나 어린이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7일 대전 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경 대전 유성구 관평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방 가스레인지와 수납장 등 내부 집기를 태워 11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2분 만에 진화됐다.

또 불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파트 저층에 있던 어린이집 원생과 주민 등 10여명이 비상벨 소리에 아파트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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