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소형폐가전 배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폐가전 분리수거함을 아파트 단지에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폐가전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은 청주시, 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시행한다.

청주시는 2개동,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거함 설치 수요조사를 한 결과 109곳의 아파트가 신청해 290대 설치를 결정했다.

폐가전 분리수거함 도입은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폐가전을 편하게 배출할 수 있게 해 재활용 가능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청주시 관계자는 “소형폐가전함 설치로 수거량이 늘어나 자원 재활용률이 향상될 것”이라며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