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올해 포용적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 예산 940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4%인 1038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전체 예산의 43.6%를 자치하고 있다. 또 1인당 복지 예산이 지난해 대비 12% 상향된 111만 9000원으로 인구 80만 이상 7개 도시 중 제일 높다. 청주시는 사회안전망 확충과 주민생활의 밀접한 맞춤형 복지체계 구현해 포용적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주시는 위기가구가 정보 부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상담자에게 복지상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복지 상담 서비스를 추진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또 이달부터 장년층 1인 가구 3만 6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심층 면접을 통한 실태조사 뒤 고독사 예방 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거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주거 사각지대 발굴, 주거권 보호, 위기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소한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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