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와 청양군이 함께 지역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캠프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환경보건학과 재학생 30여명과 청양군청 관련 공무원 10여명, 전문가 들이 참여한 C-NEST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NEST(충남도립대의 C와 iNnovation, Entrepreneurship, Society and Social Impact, Training)캠프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프는 △1회 용품 줄이기 △미세먼지 줄이기 △비점오염원 관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충남도립대 재학생들은 그동안 전공 동아리 문제기반학습(PBL) 활동을 통해 구축한 자료와 대안 등의 결과물 제시했으며, 공무원과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으로 최종 정책을 다듬었다.

백경렬 환경보건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청양군정에 반영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도 전공과 배움이 삶의 현장과 동떨어지지 않은 살아있는 지식이라는 감각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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