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실천다짐결의대회 열어
사례 발표 … 서명 등 의지 담아

▲ 증평군이 '2020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통해 적극 행정에 앞장설 것 다짐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적극행정 현수막에 공직자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공직사회의 위축된 조직문화와 업무행태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

적극행정 실천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적극행정 실천사례 발표와 관련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적극행정에 동참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증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적극행정 풍토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에 따라 매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적극행정 실현에 앞장 선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소신있게 적극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다가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맡은 업무에서 군민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내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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