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2020년부터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의 입학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출산장려 시책의 하나로 셋째 아이 이상 자녀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가정을 대상으로 1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시책 실효성 제고 및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지원대상의 지원범위를 고등학교 입학에서 초·중학교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대상자는 3월 입학 후 주소지 면·동사무소로 신청서,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대상자 개별 계좌로 축하금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축하금의 확대 시행이 양육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내고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 편히 아이낳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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