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2020년도에 공급할 춘파 맥류 보급종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추가신청을 받는다.

보리종자는 전량 소독종자로 겉·청보리, 쌀보리 14만 50㎏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밀 1만 5480㎏과 호밀 9020㎏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계획량 내 선착순으로 신청 및 보급할 예정이며 겉·청보리의 경우 2만 2950원/20㎏에, 쌀보리는 2만 5420원/20㎏, 밀은 2만 5270원/20㎏, 호밀은 4만 2510원/20㎏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종 종자는 정부에서 생산 공급하는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된 것이 특징이며,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해 자가 채종 종자에 비해 증수 효과 및 병충해에 강한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봄파종에 적합한 품종으로 가을파종 보다 25%정도 증량해서 파종해야 정상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며 “봄파종 적기에 파종을 하면 10월말 이후 가을파종하는 것보다 수확량도 5%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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