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문화원 신축·다담길 조성 등 발표

▲ 영동군은 박세복 군수 주재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체계적 전략 목표 설정을 위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새해 시작과 함께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군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군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체계적 전략 목표 설정을 위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6일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19개 전부서가 주요 현안사업과 국책사업, 공약사업, 신규 사업 위주로 비전 및 추진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보고회는 박세복 군수, 김창호 부군수, 각 부서장,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동군의 발전을 이끌 주요사업들과 시책들을 군정 실무의 핵심축인 각 부서 팀장들이 소관별로 새해 업무에 대해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 팀장들의 개략적인 보고 후, 주요 군정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하며,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들이 다뤄졌다.

올해 영동군을 이끌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 사업',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영동 햇살가득 다담길 조성', '영동체육공원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마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농촌마을 CCTV 확충' 등 안전 관련 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가족센터·청소년종합문화센터·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등 노인·여성·유아의 대상별 맞춤형 복지증진사업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한 시책사업들을 살펴봤다. 무엇보다도 군민 행복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각 부서별 업무보고 이후, 각 업무 한건 한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세심하게 군정을 살폈다. 각 부서장들과 팀장들도 세부 계획과 예산확보 방안들을 설명하며, 체계적인 군정 수행을 다짐했다. 검증된 사업들은 조기 발주를 통해 원활한 재정집행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올해를 민선7기가 반환점을 맞는 시기이자, 그동안 쌓여온 성과들이 구체화되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일찌감치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우수기관 벤치마킹과 군민 아이디어 제안, 주요 현안사업 분석 등으로 무엇보다 군민들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은 새롭게 다듬어진 발전 전략들을, 군민과 힘을 합쳐 행복한 영동을 만들자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추진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세복 군수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은 어느 하나 소홀한 것이 없다"며 "영동의 100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이 나온 만큼, 미래지향적 안목으로 군민 행복과 희망 영동을 위해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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