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용초등학교는 7일 교내 체육관에서 34명의 졸업생과 부용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50번째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부용초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7일 교내 체육관에서 34명의 졸업생과 부용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50번째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레드카펫을 걸어 입장한 졸업생들은 빛나는 졸업장과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후배들과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받았다. 초등학교 6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은 동영상과 영상 편지를 시청하고, 재학생들의 핸드벨과 수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윤상배 담임교사는 "졸업생들을 2·4·6학년 때 3번씩이나 맡아 남다른 의미로 와 닿는다"며 매일 매일이 행복하길 바랐다.

문병칠 교장은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중학교로 진학하는 졸업생은 부용의 품에서 다져온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더욱더 바른 사람으로 자라주기 바란다"며 "도전하며 준비하는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라며, 꿈과 희망이 끝까지 이어져 졸업생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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