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1시 19분경 천안시 남부대로(목천방향) 남부고가교 100여 미터 전에서 A(27) 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도로표지판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7일 새벽 1시 19분경 천안시 남부대로(목천방향) 남부고가교 100여 미터 전에서 A(27) 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도로표지판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최근 들어 천안 남부대로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7일 새벽 1시 19분경 천안시 남부대로(목천방향) 남부고가교 100여 미터 전에서 A(27) 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도로표지판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 출동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숨을 거뒀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2시 7분경에도 남부대로 아산방면에서 B(34·여)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아래로 추락했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천안시도 경찰과 협의해 시설보완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