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시내버스의 서비스 품질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92.23점을 기록하면서 2014년 82.36점, 2015년 83.14점, 2016년 87.15점, 2018년 88.91점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내버스 서비스평가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공정성·정확성 등을 위해 외부기관 용역으로 추진되고, 3개 영역(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19개 평가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평가결과 순위에 따라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고 성과금을 차등 적용해 이달 중 배분할 계획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는 매년 향상되고 있지만 시민의 욕구도 복잡·다양화되면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버스업체와 협력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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