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단계까지 함께하고 특히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창업기업 등을 뒷받침하겠다”며 “기업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300억원 늘려 총 5500억원 규모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새해 첫 주간 실국원장회의를 갖고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은 계속된다”며 “지난해 11월말 기준 도내 수출액은 732억달러로 전국 2위를 차지했고 무역수지는 413억달러로 전국 1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국내기업 749개사, 외투기업 15개사를 유치했고 투자금액은 각각 3만 7363억원, 9억 2200만달러”라며 “국내기업 1만 4493명, 외투기업 285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당초 우리의 목표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에 대해 충남경제발전전략 마련과 위기대응체제 구축, 소상공인·중소기업·창업기업의 금융지원 등 장기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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