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괴산군 사리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리면 소재 청석가든을 운영 중인 이현진씨(여·74)는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행사를 직접 준비하면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맞이행사에서 모금한 1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일 사리면에 기부했다.

평소에도 이 씨는 사리면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사리교회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사리면에 기탁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선행이 널리 확산돼 모두가 행복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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