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토부 안으로 확정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은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음성군 2개 구간이 최종 포함되었다고 6일 밝혔다.

경 의원에 따르면 음성 감곡IC~이천 진암(국도38호선) 5.61㎞ 4차로 신설사업과 음성읍~충주 신니(국지도49호선) 5.45㎞ 시설개량사업의 총사업비는 각각 1205억원과 346억원에 달한다. 향후 기획재정부는 500억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올해 말경 500억원 미만 사업과 함께 최종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감곡 우회도로는 음성 감곡~이천 진암 구간으로 감곡역사 및 역세권개발로 교통량과 물류수송이 증가해 심각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이다. 또 음성읍~충주 신니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위험한 구간이다.

이에 경대수 의원실에서는 지난 2016년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지방도에서 국지도로 승격시킨 바 있고, 본격적인 공사착수를 위해 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대수 의원은 2개 구간의 도로사업을 5개년 계획 국토부 안으로 확정시키기 위해 국토부, 국토연구원 등 실무부서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경대수 의원은 "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원활한 물류유통,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기재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반드시 두 개 구간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도로확포장과 시설개량을 끝까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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