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신년사
4차산업 육성·인프라 확충 등
경제중심도시 입지 강화 목표
균형발전·소통행정 등 약속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해 음성군을 중부권 핵심 산업 거점지역으로 건설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조 군수는 “2019년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 성장 동력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0년은 음성군 경제의 도약을 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보다 많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특히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에 따른 4차 산업과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연계 인프라를 확충해 투자촉진과 함께 경제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선망 받는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지속 발전하는 혁신적 지역경제를 실현해 군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향상되는데 역량과 정성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지원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정주여건 개선으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로 군민의 행복지수 제고 △고품격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과 유통체계 구축으로 경쟁력 있는 농촌 건설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군민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조 군수는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은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만 이뤄낼 수 없다”며 “중국의 사상가 순자가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루지 못한다고 말 한 것처럼 저와 모든 공직자, 그리고 11만 군민이 함께 발걸음을 보태어 걸어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여러분 모두 자부심을 갖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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