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제천·단양선거구 출사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엄태영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당협위원장<사진>이 6일 “중부권 최대의 문화관광 거점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엄 위원장은 선거 100일을 앞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 의원 재선, 시장 재선, 충북도당위원장, 중앙당 주요 당직의 풍부한 경험과 인맥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살고 싶은 제천·단양’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가 지정 관광 단지, 특성별 관광특구조성 등 중부권 최대의 문화관광 거점도시 집중 육성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 동서고속도로, 지역 국도 확장·포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 도시로 전국 접근성 제고 △친환경·신재생 첨단 산업의 우량 기업 유치 및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림업 6차 산업 클러스터 조기 조성 △안전도시 제천·단양 건설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잘사는 프로젝트 가동 등을 제시했다. 엄 위원장은 앞으로 1주일 간격으로 세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규제 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한 패키지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귀농귀촌의 1번지’ 제천·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동명초, 제천중, 제천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황교안 당 대표 특보, 제천단양 당협위원장, 중앙 연수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전 제천시장(3·4대) 전, 충북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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